18. 개인주의자
드디어 개인주의를 주제로 글을 쓴다. 내가 꼭 쓰고 싶었던 주제이기도 하다. 블로그를 개설한 날부터 생각날 때마다 끄적이다보니 꽤나 양이 방대해졌다. 그래도 글을 쓰는 과정은 재미있었다. 내 머릿속의 무의식적인 생각을 하나하나 파헤쳐보고, 나의 가치관의 근원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나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짙게 띠고 있는 사람이다. 이전에 쓴 글인 "나는 왜 혼자일까?"에서도 밝힌 바 있었다. 사람에게 개인주의적 성향을 결정하는 DNA가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주로 후천적인 이유에서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띠게 된것 같다(내가 어렸을 때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전혀 없었다). 다들 '개인주의자'라고 한다면 '이기주의자'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둘은 절대로 동의어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일기
2018. 1. 24.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