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
요즘 날씨가 매우 춥다. 살면서 요즘처럼 추운 날씨는 없었던 것 같다. 가뜩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요즘 밖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있다. 집안에만 처박혀 있다보니 나도 모르게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움츠러든 듯 하다. 그 때문인지 요즘들어 글생각도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역시 글은 아무 생각없이 밖을 떠돌아다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낚아채서 써야 하는 법이다. 나의 마음에도 하루빨리 기지개를 펼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