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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학교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인턴직의 신분으로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지만 내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배울 게 많고 사람들도 모두 잘 대해주셔서 잘 다니고 있다. 나에게는 사회생활의 첫 시작이다. 그 전의 대학 생활이나, 군 생활도 어찌보면 지금의 사회 생활을 위한 리허설일 수도 있다(실제로 군생활 경험이 회사에 적응할 때 쪼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직 출근한지 얼마 안 된 신입이라, 지금까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일은 '사람들에게 인사 잘 하기' 이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하는 게 정말 쉬운 일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나는 특히 형식적으로 하는 인사가 아닌, 조금 더 밝고 톤업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있다. 어렸을 땐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일이 괜히 거부감이 들고 어려웠는데, 역시 그때는 철이 없던 시절이어서 그랬다. 사회 생활의 시작과 끝은 '인사'잘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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