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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내게 가까이 다가오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 나에 대해서 알려고 하면 부담스럽다. 나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그래서 내게 다가오려는 사람에게 벽을 세운다. 나만 유독 고슴도치처럼 가시가 삐죽 솟아있다. 조금 천천히 다가와줬으면 좋겠다. 나는 조금씩 스며드는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 메세지를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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