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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43. 이기적인 이해심

4-so 2019. 1. 26. 03:09

타인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훌륭한 사람의 덕목이라고 생각해왔고 나는 지금껏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제와서 되돌아보니 나는 타인을 생각하려다가 정작 자신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과오를 범하고 있었다. 나는 좀처럼 이기적이지 못했다. 항상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서 자신의 희생을 정당화해왔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나의 희생은 동의어가 아니다 .나는 이기적으로 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이라는 말이 결코 상대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아니다. 나에게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과정이 선행되고 나서야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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