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여행 → 운동
작년 이맘때쯤만 하더라도(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1년 뒤에는 코로나가 모두 종식되어서 여행이나 이곳저곳 다녀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현실은 코로나는 잦아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요즘 여행은 못가고 헬스장만 주구장창 다니고 있다.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운동으로 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여행을 가지 못해 배출되지 못한 욕구가 운동 욕구로 변환된 것 같다. 욕구뿐만 여행 자금으로 모아둔 비용도 절반정도는 운동에 소모했다. 이런식으로라도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일기
2021. 12. 29. 02:26
351. 코로나 시국과 글쓰기
2020.07.27 - [일기] - 258. 규칙적인 생활과 글쓰기 258. 규칙적인 생활과 글쓰기 입대한지 3달이 지났다. 믿기지 않게도 나는 군인으로서의 삶에 적응을 하는 듯 하다. 밤 10시에 자서 아침 6시 반에 일어나는 일과도 이젠 내 신체리듬의 일부가 되었다. 과연 이러한 적응때문인 4-so.tistory.com 코로나 시국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서 살고 있다. 글도 뭐를 써야할 지 도통 생각이 안 난다. 1년 전 쯤에 군대에 있어서 글감이 안 떠오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그냥 핑계였나 보다.
일기
2021. 12. 21.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