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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재료를 가지고 하나의 '요리'를 만드는 일이라고 비유하자면, 크게 두 가지 과정이 있다.
하나는 좋은 재료를 준비하는 일, 다른 하나는 그 재료를 통해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일이다. 재료를 준비하는 일은 내가 어렸을 때 부터 해오던 수능 공부와 지금의 전공 공부, 그리고 앞으로 취직한 뒤의 소득활동에 해당한다.
그러나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 번째 과정 뿐만 아니라, 두 번째 과정 역시 중요하다. 즉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요리'를 망치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나는 여태껏 재료를 준비하는 일에만 너무 몰두하고, 편중된 것 같았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야 '요리'의 과정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나는 지금 요리를 잘하는 방법을 모색해보고 있다.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런 방법을 찾을려면 여러가지 활동을 접해보면서 자신만의 기질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요리 과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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