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4. <소설> 해변의 카프카
"넌 이제 잠을 자는 것이 좋겠어" 하고 까마귀 소년이 말한다."잠을 자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을거야."이윽고 너는 잠이 든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다.(하,p.457, '해변의 카프카'의 마지막 문장) 벌써 3번째 하루키 소설이다. 내가 하루키의 소설만 읽는 것은 아니고 지난 번의 썼던 '다자키 쓰쿠루~' 와 이번에 쓸 '해변의 카프카' 사이에 다른 작가의 소설 2편은 더 읽었는데, 읽고 나서 딱히 감상 글을 써야겠다는 필요성이 들지 않아서였다. 그에 반해서 이 작품을 포함해 읽었던 하루키의 소설 3편은 읽는동안, 그리고 다 읽은 직후에 드는 생각은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겠다'와 '감상 글을 적어야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른..
감상
2018. 11. 27.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