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9.07.25 - [일기] - 192. 마라탕 식당에 대한 의문
원래 예전에는 마라 음식을 굳이 내 돈주고 사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았었고, 실제로도 5년 전에 쓴 글에서는 마라 음식점도 유행에 편승하는 한철 장사라고 치부했었다. 하지만 왠걸, 현 시점에서 마라는 반짝 유행이 아니라 나름 탄탄한 매니아층을 확보해서 어느정도 안정 궤도에 오른 것 같다.
나 역시도 최근에 부쩍 마라 음식을 많이 먹고 있다. 특히 나는 마라탕보다도 마라샹궈를 유독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먹고 있다. 마라샹궈의 얼얼한 맛에 중독되어서 꾸준히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사람 입맛이 20살이 넘어가면 잘 변하지가 않는데 마라샹궈는 내 입맛을 바꿔놓았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13. 여행 유튜버 (0) | 2024.07.12 |
---|---|
512. 무한 장마 (0) | 2024.07.05 |
510. 퇴사하는 사람 (0) | 2024.06.10 |
509. 작은 것을 공유하는 능력 (0) | 2024.05.24 |
508. 불확실한 가능성에 베팅하기 (0) | 2024.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