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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얼마 전에 퇴사했다. 퇴사당일에 메신저로 나에게 인사를 건내고 갔다. 엄청 가깝게 지내던 사이까지는 아니었지만 퇴근길 방향이 비슷해서 어쩌다 퇴근하는동안에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다. 나는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었지만 그 동료입장에서는 나와의 기억 중 하나였던 것이다.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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