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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상처를 받을수록 움츠러든다. 그리고 상처를 피하기 위하여 그 근원지로부터 멀어지고 흉터를 외면하려고 애를 쓰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면 내가 진정 무엇때문에 상처를 받았는 지에 대한 본질이 흐려진다. 그저 불편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자기 합리화에 불과할 때도 있다. 그래서 이미 유명한 구절이지만,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행동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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