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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23. 강력한 집돌이

4-so 2020. 1. 9. 20:45

학기가 끝나서 본가로 돌아왔다. 요즘 할 일이 없어서 집 안에만 하루종일 처박혀있다. 부모님께서는 운동이라도 좀 다니라고 닦달하시는데 나는 자꾸만 다음주부터 가겠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계속 버티고 있다. 나는 원래 집돌이 성향이 강하다. 왜냐하면 이불 속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잖아! 가끔 친구를 만나거나 운동을 다니느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집에 처박혀서 이불 속에서 자거나 유튜브보거나 책 읽는거다. 밖에 나가려고 애써 노력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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