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밀린 글 쓰기

군 입대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입대 전에 해야할 일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블로그에 나중에 쓰려고 미뤄두었던 글을 완성하는 일이다. 머리 속에서 번뜩이는 글감이 있으면 블로그에 대략적인 키워드나 문장 몇개만 적어두고 시간이나면 거기에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글을 적는데, 그렇게 지금까지 살이 붙기를 기다리고 있는 글이 약 5개는 된다. 나중에 시간나면 채워야지 하고 마음은 갖고 있는데 막상 하려니 쉽게 글이 생각나지 않는다. 입대 전까지 이 글들을 다 채우는걸 목표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