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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을 꿨는데 아주 기묘했다. 보통 꿈의 내용은 일어나서 어딘가에 적어놓지 않으면 금방 까먹기 마련인데, 어제 꾼 꿈은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 내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 갑자기 학교에 좀비가 등장했다.
- 겨우 학교를 탈출했는데 물건을 놔두고 와서 다시 들어가야했다.(학교 안에는 좀비로 득실거렸다)
- 학교 안에서 좀비한테 쫓기고 쫓기다가 잠에서 깼다.
살면서 꾼 악몽 중 탑3안에 들만한 꿈이었다.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요즘 넷플릭스에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 스토리랑 비슷했다. 그런데 나는 그 드라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예고편도 30초짜리 하나만 봤다). 그래서 폰으로 검색해서 줄거리를 찾아보려고 유튜브를 켰는데...
추천 알고리즘 제일 위에 '지금 우리 학교는 리뷰'영상이 떠 있었다. 순간 10초동안 얼어 있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소름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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