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학기에 교양과목으로서 세계사 수업을 듣고 있다. 세계사 같은 문과 과목과는 고등학교때부터 일찌감치 담을 쌓은 터라 배경지식이 거의 전무하다. 그래서인지 강의 자료나 교수님의 강의 내용이 도무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내심 문이과 교양을 고루 갖춘 대학생이 되고자 하는 다짐은 보기 좋게 어긋나고 말았다. 차라리 수학공식과 수식으로 빼곡했던 교과서가 그리워진다. 문과라고 무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진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11. 조별 과제 (0) | 2018.09.29 |
|---|---|
| 110. 맥주 고르기 (0) | 2018.09.25 |
| 108. 무언의 메시지 (0) | 2018.09.18 |
| 107. 완독 (0) | 2018.09.13 |
| 106. 상실감의 크기 (0) | 2018.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