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기

463. 잠에 빨려 들어가기

4-so 2023. 6. 26. 04:18

나 같이 잠 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들은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괴로울 때가 있다. 잠은 자려고 눈은 감고 있지만 도저히 잠은 오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 그냥 더 졸릴 때까지 계속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치만 가끔 눕자마자 1분 안에 잠이 드는 행복한 경우도 있는데, 나는 이런 상황을 '잠에 빨려 들어간다'고 표현한다. 이렇게 잠이 들면 왠지 더 깊은 잠에 빠진 것 같고, 다음 날 일어났을 때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내가 평소에 늦은 시간에 잠에 드는 이유도 최대한 잠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유사한 상태를 재현하기 위해서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65. 껍데기뿐인 의무감  (0) 2023.07.18
464. 백수 인생  (0) 2023.07.05
462.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0) 2023.06.16
461. 순간에 최선 다하기  (0) 2023.06.14
460. 퇴사  (0) 2023.06.10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