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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잠 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들은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괴로울 때가 있다. 잠은 자려고 눈은 감고 있지만 도저히 잠은 오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 그냥 더 졸릴 때까지 계속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치만 가끔 눕자마자 1분 안에 잠이 드는 행복한 경우도 있는데, 나는 이런 상황을 '잠에 빨려 들어간다'고 표현한다. 이렇게 잠이 들면 왠지 더 깊은 잠에 빠진 것 같고, 다음 날 일어났을 때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내가 평소에 늦은 시간에 잠에 드는 이유도 최대한 잠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유사한 상태를 재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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