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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에 다녀온 일본 여행에서 온몸에 햇빛을 제대로 쬐고 왔다. 너무 제대로 쬐어서인지 온 몸의 피부가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르고 나머지 부위에는 안 바른 상태로 약 한시간동안 대낮의 햇빛에 노출시켰더니 온 몸이 빨갛게 열이 올라있었다. 한국의 햇빛이었다면 하루이틀 지나면 진정 되었겠지만, 일본의 강력한 햇빛은 차원이 다르다(일본 자외선 차원달라병).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 일광화상을 입은 것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날에는 피부가 더 익어버려서 온 몸이 따가워졌다. 급한대로 현지에서 알로에 수딩젤을 사서 바르고, 한국에 귀국해서도 연고를 발랐음에도 피부는 이미 상해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3주동안 온 몸이 상한 허물(정확히는 표피층)를 벗어내고 새 피부가 돋아나는 과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 여파로 인해 집 바닥에는 내 몸에서 떨어져나간 피부가 수없이 굴러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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