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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직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여러 회사에 서류를 넣으면서 무수히 많은 탈락을 맛보기도 하고 가끔 합격을 받으면 면접에 들어가서 실무진들과 얘기를 나눈다. 어떤 회사는 그 이후에도 전형이 계속 진행되어 최종단계까지 간 적도 있었으나 아쉽게 탈락을 한 경우도 있었다.
회사 면접이라는 과정 자체가 정신적인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다. 설령 떨어지더라도 스스로에게 '너무 신경쓰지 말고 멘탈 지키면서 내 페이스를 지키자' 라고 되뇌이려 하고있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조금씩 인내심도 바닥을 향해가면서 균열이 가기 마련이다. 예전에 작성했던 2022.05.13 - [일기] - 391. 세상에 낭비한 시간이란 없다 글처럼 설령 탈락하더라도 그 시간이 결코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시련들은 모두 나의 인생을 더 재미있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극적인 효과에 불과하며, 나는 결국에 이 시련들을 모두 극복함으로써 성장하게 된다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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