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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는 학교에 복학해서 두 학기를 다녔다. 3월까지만 하더라도 졸업 학점을 다 채울 수 있을지 아슬아슬 했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다 채우는 데는 성공했다. 내년 3월에 졸업할지 유예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다. 7월부터 회사 인턴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녁먹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시간이 9시가 되어있다. 그때부터 약 3시간 남짓한 시간이 하루에서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여가시간인데, 집에 있어봤자 어차피 게임이나 유튜브 볼 게 뻔하다. 그런 식으로 아무 영양가 없이 하루를 보내는게 아깝다고 생각해서 퇴근 후에 곧바로 헬스장으로 직행했다. 처음에는 좀 귀찮았는데 이제는 몸에 익었다. 지금은 오히려 헬스장을 안 가는 날이 더 어색하다고 느껴진다.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는 여전히 안 끝나는 바람에 또 다시 무산되고 말았다. 내년 이맘때 쯤에도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블로그에 글은 82개, 한 달에 7개 꼴로 썼다. 짧고 가벼운 내용이라도 좋으니 어떻게든 글로 남기려고 시도했다.
어찌 되었건 나는 늘 꾸준하게 가려고 한다. 올해도 그렇고, 내년도, 내후년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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