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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417. 입 발린 말

4-so 2022. 10. 18. 01:27

입 발린 말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꼭 입발린 말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건네주는 센스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덕목 중 하나다.그런데 나는 이마저도 잘 못하는 것 같다. 입 발린 말이 지금 당장 상대의 환심을 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에 속마음은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자신을 번지르르하게 포장하기보단,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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