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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13. 답이 정해진 사람

4-so 2019. 11. 12. 02:31

답이 정해진 사람과 대화하는 일은 고역이다.

내가 어떠한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그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나와 대화하는 척을 가장하면서 실제로는 본인의 생각과 대치되는 의견은 배척해버린다.

그럴 때면 나는 벽과 얘기하는 기분이 든다. 상대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대화가 무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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