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501. 한화가 1등하는 시즌

4-so 2024. 4. 5. 01:06

 

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이었던 2009년 이후로 줄곧 한화이글스의 15년차 팬이다. 최근 10여년간 한화이글스는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심각한 암흑기를 거쳤다. 그리고 매년 새 시즌 개막할 무렵이면 '올해는 다르다' 라는 설레발을 치다가 또 다시 최하위로 떨어지는 모습을 수없이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 심상치가 않다. 아직 10경기밖에 치르지 않는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현재 순위는 1위이다. 15년동안 2018시즌 1번을 제외하고는 가을야구를 본 적이 없는데 제발 이번 시즌만큼은 다르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