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429. 16강
4-so
2022. 12. 4. 02:03
어제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결과는 2대 1로 한국의 승리, 그리고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이뤄지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믿었다. 그런데 정말 실제로 그 경우의 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역전골을 넣은 영상 리플레이는 어제 하루동안 100번은 넘게 돌려봤다. 나는 2002년 월드컵 당시에 너무 어려서 기억은 나진 않지만 그 때 당시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해볼 수 있었다. 정말 온 나라가 들썩인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