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92. 정곡

4-so 2021. 1. 21. 15:46
나의 정곡을 찌른 썸네일...

유튜브를 뒤적거리다가 추천목록에 뜬 영상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만세 하고 자는 게 편하다고...? 딱 내 얘기다. 난 언제부턴지도 모를 정도로 예전부터 손을 위로 올리고 자는게 편하다. 그런데 이게 자신의 신체 건강이 안 좋다는 징후일 수도 있다고 한다.
내 나이가 척추든 목이든 허리든 어디 하나 아파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기는 하다만, 이렇게 나에게 딱 해당되는 얘기로 두들겨 맞으니 더욱 당황스럽다. 정곡을 찔렸다는 게 딱 이런 걸까. 이젠 의식해서라도 얌전한 자세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