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98. 음식점 도장 깨기
4-so
2019. 8. 29. 01:18
개강 직전이라 그런지 학교 앞에 새로운 음식점들이 문을 열고 있다. 학교 앞에 사는 자취생에겐 새로 생긴 음식점에 가서 맛은 어떤지, 입지는 어떤지, 시장성은 어떤지 이것저것 평가해보는게 쏠쏠한 재미이다. 어떤 곳은 나름 괜찮아서 재방문 의사가 있는 반면에, 어떤 곳은 안타깝게도 가망이 없어 보이는 가게도 눈에 띈다. 한 학기가 지난 후에 얼마나 많은 가게가 사라지게 될지... 음식 장사는 참 잔인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