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1. 나의 글
4-so
2018. 2. 3. 00:51
내가 여태 올린 20여개의 글을 처음부터 다 읽어보았다.
처음 몇 개는 글에서 서투르고 어색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었지만,
그 이후로는 제법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글 다운 글을 적은 것 같다.
그리고 발견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
썼던 글의 내용 중에서 '나'라는 말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애초에 블로그 개설을 할 때 부터 '남의 시선에 상관없이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목표로 삼았는데,
아직까지도 초심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