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새해의 시작은 청소부터
벌써 2019년이 되었다. 새해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역시 청소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다행히 내 책상은 적당히 어지럽혀져 있는 상태여서 청소를 했을때의 쾌감을 최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다. 그 밖에도 강의자료를 다운받느라 꽉 차 있었던 컴퓨터의 폴더들도 비워야겠다. 청소할 곳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나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아니, 이 쯤이면 청소하기 위해 어지럽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