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오면서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더니 내려야할 정류장을 지나쳐버렸다. 집에서 먼거리는 아니라서 걸어왔다. 생각해보니 지금 이야기를 글로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글감을 얻는데 필요한 댓가치고 20분 걷는 일이라면 그렇게 손해보는 일도 아니다.